조현상, Raymind.ai / memory.wiki

15년차 제품 리더가 1인으로 만든 memory.wiki, 6월 중순 개발자 커뮤니티 중심 런칭. 다음 챕터는 시장입니다.


About me

15년 넘게 제품과 디자인을 영국, 한국, 사우디 3개국에서 리딩해 왔습니다

  • 직전: Humain (사우디 국가 AI 프로젝트, 2025~2026) AI Product & Experience Lead. Humain OS의 제품/경험 조직을 0에서 셋업.
  • Devsisters (2021~2024) Group Director. 쿠키런 IP VR 타이틀을 Meta 파트너십으로 Quest Store 출시.
  • Kakao IX UK (2018~2021) Regional Director. 카카오의 첫 유럽 오피스를 0에서 셋업, KakaoTalk과 Kakao Friends IP 유럽 사업 총괄.
  • Saudi Aramco (2017~2018) UX Lead. 세계 최대 IPO 직전 Aramco 디지털 시스템 UX 표준 정립.
  • 그 전: London에서 AKQA, Razorfish 등을 거쳐 Nike, Volvo, Barclays, Virgin Atlantic의 글로벌 디지털 프로덕트 리딩.
  • 학력: MFA Goldsmiths (Computational Studio Arts), BA Hons Central Saint Martins (Graphic + Interaction Design, 1st Class).

지금은 Raymind.AI 라는 독립 제품 스튜디오를 1인으로 운영하면서 memory.wiki를 비롯한 여러 AI 제품(pastlife.app, jolong.ai, screenstyler.ai, ddalggak.ai)을 직접 만들고 출시하고 있습니다. CV 전체는 raymind.ai/cv 에 있습니다.


What I'm building, memory.wiki

Personal knowledge hub for the AI era. 그리고 그 중심에는 memory portability가 있습니다. 메모리는 모델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사람을 따라가야 합니다.

사람들은 매일 Claude, ChatGPT, Gemini, Cursor 사이를 작업에 맞게 옮겨 다닙니다. 매번 자기 컨텍스트(노트, 이전 대화, 자료)를 다시 붙여 넣습니다. memory.wiki는 그 컨텍스트를 사용자 본인 소유로 한곳에 두고, URL 하나로 어느 AI에든 넘기게 합니다.

세 단계로 작동합니다:

  1. Capture. 어디서든 빨리. Web, iOS, Mac Desktop, Chrome, VS Code, CLI, MCP, 어느 표면에서든 한 번의 동작으로 들어옵니다.
  2. Organize. 본인 소유로 쌓입니다. 도큐먼트, 번들(주제별 묶음), 허브(전체 namespace) 세 단위로 스코프를 조정할 수 있어, 개인 노트부터 팀 단위 지식까지 같은 메커니즘으로 다룹니다.
  3. Use. URL 하나를 Claude, ChatGPT, Gemini, Cursor에 붙여 넣으면 그 AI가 사용자의 컨텍스트를 자기 것처럼 읽습니다.

Use는 MCP로 한 단계 더 나갈 수 있습니다. 단순히 URL을 붙여 넣는 것을 넘어, AI 에이전트가 memory.wiki에 직접 읽고 쓸 수 있습니다. 활용 시나리오 예시:

  • 자동 도큐먼트 업데이트: 코드베이스에 주요 변경이 생기면 에이전트가 관련 도큐먼트 URL의 본문을 자동으로 갱신
  • 진행 로그: 장기 작업의 진척도를 하나의 URL에 누적 기록 (각 단계 끝날 때마다 추가). 그 URL 하나가 곧 살아있는 작업 로그
  • 회의록 자동 정리: 회의 녹취 직후 에이전트가 핵심을 추려서 회의록 URL에 저장, 같은 번들의 다른 회의록과 자동 cross-link
  • 리서치 누적: 에이전트가 매번 다른 AI에서 본 답변/사실을 평소에 쓰는 리서치 도큐먼트에 추가, 시간이 지나면서 본인 도메인 지식이 누적
  • 번들 단위 컨텍스트 push: 에이전트가 작업 전 관련 번들 URL을 자동으로 자기 컨텍스트에 끌어옴 (예: 코드 리뷰 전 그 프로젝트 번들 로드)

타깃 사용자는 개인과 SMB입니다. 큰 조직이 아닌 사람들이 자기 도메인의 지식을 시간을 두고 쌓아가고, 그 지식을 자신이 쓰는 모든 도구에서 끌어 쓸 수 있는 자산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 시나리오입니다.


Why now, why this

LLM 프로바이더들은 본인 영역의 메모리를 가져갑니다:

  • 모델 안의 컨텍스트, 에이전트의 도구 메모리, 자기 플랫폼의 메모리 (ChatGPT Memory, Claude Projects, Gemini Gems)

이 영역은 그들이 가장 잘 만듭니다. 모델/런타임과 가까이 있는 영역이라 외부에서 진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영역 밖에 진짜 메모리 레이어가 있습니다:

  • 여러 AI를 가로지르는 portable 메모리
  • 사용자가 소유하고, export할 수 있고, URL로 어디서든 부를 수 있는 메모리
  • 개인과 SMB가 자기 도메인 지식을 시간을 두고 쌓아가는 메모리

LLM 프로바이더가 이 레이어를 만들기 어려운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들의 비즈니스는 사용자를 자기 생태계 안에 잡아두는 것이고, 사용자가 다른 모델에 자기 컨텍스트를 쉽게 넘기게 만드는 것은 그 비즈니스와 정면 충돌합니다.

표준은 막 자리잡고 있습니다 (llms.txt, MCP). memory.wiki는 이 표준 위에서 동작합니다.


Where we are (2026년 5월 기준)

6월 중순에 개발자 커뮤니티 중심으로 1차 런칭 예정. 그 전까지는 도그푸딩하며 다듬는 단계입니다. 개발자가 가장 먼저 가치를 느낄 진입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CLI, MCP Server, VS Code Extension, Chrome Extension이 이미 출시되어 있고, 이 사람들이 매일 여러 AI를 가로지르며 일하는 핵심 페르소나).

데모를 바로 보고 싶으시면 memory.wikidemo@memory.wiki 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비밀번호 없이 이메일만). 50개 샘플 도큐먼트와 10개 번들이 담긴 데모 허브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다음 채널은 이미 라이브 또는 출시 상태:

  • Web: memory.wiki, Vercel 배포 (pre-launch 상태로 운영 중)
  • iOS 앱: 오늘 App Store 심사 제출 (companion app)
  • Mac Desktop: DMG 다운로드 (Developer ID 사인 + 노타라이즈)
  • VS Code Extension: Marketplace 출시
  • Chrome Extension: Web Store 출시
  • CLI / MCP Server: npm 출시
  • macOS QuickLook: Desktop DMG에 번들

채널 자체는 출시되어 있고, 6월 중순 런칭일에 일관된 메시징을 동시에 노출할 계획입니다.

내부적으로 작동하는 기능:

  • 렌더링 엔진: GFM 전체, KaTeX, Mermaid, 코드 하이라이팅, 모든 표면이 같은 markdown-it 인스턴스 사용
  • AI 통합: Gemini, OpenAI, Anthropic (Claude Haiku 4.5 기반 허브 챗, 번들 챗, 단일 도큐먼트 챗)
  • Yjs CRDT 기반 실시간 협업, 짧은 URL 공유, 권한 모델
  • 베타 무료 정책, 도큐먼트 영구 보관 약속

Roadmap

  • 6월 중순: 개발자 커뮤니티 중심 1차 런칭 (CLI / MCP / VS Code / Chrome / Web / iOS / Mac Desktop 동시)
  • 런칭 직후 3개월 (목표): 디자인 파트너 5~10팀, 개발자 채널에서의 첫 사용자 확보, 가격 실험
  • 3~6개월 (목표): SMB 페르소나로 확장, Android, 베타에서 Pro 전환 (Stripe, 영구 무료 티어 유지), Cursor/Windsurf 등 추가 AI 클라이언트 통합

What I'm looking for

15년간 한국, 영국, 사우디에서 큰 조직의 제품을 만들고 출시해 왔지만, 미국 시장에 내 이름으로 들어가는 것은 처음입니다. 제품과 빌딩은 자신 있게 끌고 갑니다. 시장 진입의 첫 6개월은 함께 깊이 의논할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Outsome US Track (2주, SF) 참여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6월 중순 개발자 커뮤니티 1차 런칭에 맞춰 GTM과 투자자 접점을 같이 다듬을 시점이라고 판단합니다.

특히 도움을 받고 싶은 영역:

  • GTM: 첫 100명에서 1,000명을 어느 개발자 채널, 어느 페르소나부터 모을지 (HN, ProductHunt, dev Twitter, MCP/agent 커뮤니티 등)
  • 포지셔닝: "cross-AI memory layer" 메시지가 개발자, 일반 사용자, VC에게 각각 어떻게 다르게 전달돼야 하는지
  • VC, 디자인 파트너, 파워 유저 warm intros
  • 솔로 파운더의 한계: 어느 시점에 누구를 첫 hire 해야 하는지
  • 미국 시장 운영: 가격, 결제, 법인, 지원 채널, 한국 파운더가 흔히 놓치는 것

작은 조언이든 큰 연결이든 환영합니다.


조현상 (Hyunsang Cho), hi@raymind.ai, memory.wiki, raymind.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