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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Memory.Wiki를 만드는 이유

2026년 초 사이드프로젝트로 Memory.Wiki를 시작했습니다. 4월에 풀타임으로 전환했고, 6개월 차 — 이제 단순 퍼블리싱 도구가 아니라 어떤 AI든 읽을 수 있는 memory layer가 됐습니다.

이게 그 이유입니다.

오늘날 AI memory의 현실

우리는 매일 AI와 대화합니다. ChatGPT, Claude, Gemini — 각각 다른 앱에서, 다른 포맷으로, 다른 방식으로. 좋은 답변을 받으면 복사해서 노트 앱에 붙여넣습니다. Google Docs에 옮기기도 하고, 슬랙에 공유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돌아보면 — 그 지식은 어디에 있나요? 세 개의 AI 앱, 다섯 개의 노트 앱, 수십 개의 브라우저 탭에 흩어져 있습니다. 찾을 수 없고, 재사용할 수 없고, 공유할 수 없습니다.

AI가 만든 지식은 만들어지는 순간 흩어집니다. 구조도 없고, 주소도 없고, 주인도 없습니다.

Authorship이 중요한 이유

AI는 텍스트를 생성합니다. 하지만 그 텍스트를 “문서”로 만드는 건 사람입니다. 구조를 잡고, 맥락을 더하고,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내고, 자기 목소리를 입힙니다.

이 과정이 authorship입니다. AI 출력물의 단순 추출이 아니라, 사람의 판단과 편집이 들어간 “저작”입니다.

Memory.Wiki는 이 authorship을 지원하는 도구입니다. AI가 만든 원재료를 당신의 문서로 바꾸는 곳. 그리고 그 문서에 영구적인 URL을 부여하는 곳.

Memory.Wiki가 지금 무엇인가

Memory.Wiki는 마크다운 허브입니다. 어디서든 캡처하고, AI 도구로 편집하고, 영구 URL로 퍼블리시합니다.

  • 캡처 — Chrome Extension, VS Code, Mac App, CLI, 붙여넣기. 어떤 AI에서든, 어떤 에디터에서든, 원클릭으로.
  • 편집 — WYSIWYG 편집, AI 도구 (요약, 번역, 다듬기), 버전 히스토리, 태그 & 폴더.
  • 퍼블리시 — 영구 URL, 공개/비공개 설정, 비밀번호 보호, QR 코드, iframe 임베드.

markdown-it가 브라우저에서 직접 파싱합니다. KaTeX 수식, Mermaid 다이어그램, 190+ 언어 구문 강조가 포함됩니다. 로그인 없이 3초 안에 가치를 전달합니다.

더 큰 베팅

Memory.Wiki는 마크다운 도구로 시작하지만, 궁극적으로는 AI 시대의 memory layer를 만들려고 합니다.

모든 AI 대화, 모든 메모, 모든 문서가 하나의 주소를 갖고, 하나의 장소에서 관리되고, 어떤 AI에든 컨텍스트로 전달될 수 있는 세계. 마크다운 URL이 AI 시대 지식의 substrate가 되는 세계.

이건 단순한 에디터 만들기가 아닙니다. AI와 사람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재정의하는 일입니다.

다음에 올 것

  • Bundle as context — 여러 문서를 하나의 번들로 묶어 AI에게 전달. “이 프로젝트의 모든 문서를 읽어”가 가능해집니다.
  • MCP Server & REST API — 어떤 AI 에이전트든 Memory.Wiki 문서를 읽고, 쓰고,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 Hub 기반 knowledge memory — 컨셉 인덱스, Related-in-your-hub, Needs-review lint으로 개인 위키가 자라납니다.

일곱 가지 belief

1

마크다운이 올바른 primitive다.

Notion 블록도, 독점 포맷도 아닙니다. 그냥 마크다운 — LLM이 native로 말하고, 사람이 뷰어 없이 읽을 수 있는 형식.

2

URL이 올바른 인터페이스다.

SDK도, 벤더 API도 아닙니다. URL — 누구든, 어떤 AI든, 어디서든 paste하고 fetch하고 열 수 있습니다.

3

메모리는 당신이 작성하는 것이다.

대화 뒤에서 자동 추출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씁니다. 편집합니다. 무엇을 남길지 결정합니다.

4

AI는 도구가 아니라 collaborator다.

AI에게 주제 관련 docs를 묶어 달라고 요청하세요. 결과 검토. annotation 편집. 저장. Human + AI가 함께 지식을 만듭니다 — AI 혼자 블랙박스에서 만드는 게 아닙니다.

5

지식은 스코프가 있다 — Document, Bundle, Hub.

같은 URL primitive, 세 가지 스케일. 한 답변은 Document URL. 주제별 컬렉션은 Bundle URL. 전체 지식은 Hub URL.

6

메모리는 deployable해야 한다.

저장이 목적이 아닙니다. AI에 컨텍스트로 다시 paste 못하는 메모리는 메모리 역할을 못합니다. 모든 URL이 깨끗한 markdown 컨텍스트로 fetch됩니다.

7

Open by default.

mdcore는 오픈소스. Bundle Spec은 공개 표준. Open format이 durable한 인프라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왜 지금인가

2024~2025년, 업계는 닫힌 AI 메모리를 출시했습니다 — ChatGPT 안의 OpenAI Memory, Gemini 안의 Google Memory Bank, Claude의 컨텍스트 윈도우. 각자 자기 벽 안에서 당신의 메모리를 차지하려 합니다.

Cross-AI 메모리는 어느 한 회사가 구조적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OpenAI는 Claude를 위한 memory layer를 출시하지 않습니다. Anthropic은 ChatGPT를 위한 걸 출시하지 않습니다. 외부에서 와야 합니다.

2027년이면 닫힌 시스템이 굳거나, 열린 표준이 자리를 잡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저는 후자에 베팅합니다. HTTP가 문서의 열린 표준이 된 것처럼, 마크다운 URL이 AI 메모리의 열린 표준이 된다는 베팅.

Memory.Wiki는 그 결과를 더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존재합니다.

왜 Memory.Wiki인가

Memory.Wiki는 두 가지를 결합합니다 — "Memory"는 당신이 보존하고 싶은 사고, ".Wiki"는 그 사고가 살아갈 형태(연결된 문서 그래프). 모든 URL은 어떤 AI든 가져갈 수 있는 markdown으로 응답합니다.

로드맵

Phase 1 — 출시됨LIVE

Document / Bundle / Hub URL, multi-surface capture (Web, Chrome, VS Code, Desktop, CLI, MCP), AI 컨셉 인덱스, WYSIWYG 에디터. 베타 기간 무료.

Phase 2 — v7 런치 (2026년 여름)COMING SOON

iOS Share Sheet, AI 자동 번들 생성, Hub 컨텍스트가 들어간 embedded chat, Bundle Spec v1.0 RFC. Cross-AI delivery 테제가 공식적으로 데뷔합니다.

Phase 3 — Year 1VISION

첫 LLM 플랫폼 파트너십. 공개 Hub sharing + following feed. 모바일 voice capture. Team workspaces.

열린 초대

Memory.Wiki는 1인 + AI 팀이 만들고 있습니다. 오픈소스 기여, 피드백, 아이디어 — 모두 환영합니다.

마크다운이 AI 시대의 lingua franca가 될 수 있다고 뿰는다면, 함께 만들어 갑시다.

지금 시작하기GitHubhi@raymind.ai
How Memory.Wiki works (deep dive) →